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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 병원 확진자 오늘 4명 늘어 사흘 새 23명
"확진자 중 일부는 발열·인후통 증상에도 출근"
기존 재활병동 아닌 다른 병동에서도 확진자 발생
신촌 세브란스병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23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병원에서 일하던 일부 영양팀 확진자는 발열과 인후통 증상이 있었는데도 출근한 것으로 확인돼 서울시가 조사에 나섰습니다.
이여진 기자입니다.
[기자]
재활병원에서 근무하는 협력업체 직원 1명이 지난 9일 첫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세브란스병원 내 코로나 감염 사례는 23명으로 늘었습니다.
어제(10일)까지 영양팀에서만 10명, 재활병원에서 9명이 확인됐는데 영양팀에서 확진된 조리원이 재활병원 병동에 배식하면서 연결고리가 생겼습니다.
다만 이 확진자가 재활병동에 코로나19를 전파시킨 건지, 아니면 반대로 재활병동에서 감염이 된 건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세브란스병원 확진자 중 일부는 발열과 인후통 등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있었는데도 출근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박유미 /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 : 현재 역학조사에서 영양팀 확진자가 재활병원에 배식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확진자 중 일부는 발열, 인후통 등 증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출근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서울시는 이에 따라 해당 병원의 방역수칙 준수에 대해 면밀하게 조사할 예정입니다.
오늘 보호자 1명과 환경미화원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 중 한 명은 기존 확진자가 발생한 재활병동이 아닌 다른 병동에서 발견됐습니다.
다른 병동으로 n차 감염이 퍼질 우려가 있는 상황입니다.
[박유미 /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 : 재활병동에서도 지금 한 병동에서 생기다가 오늘 아침 추가 4명 확진된 사람 중에서 환자 보호자는 지금 다른 병동에서 생겼기 때문에 서울시 즉각대응반이 출동해서 이 부분에 대해 역학적 연관관계를 찾으려고 합니다.]
방역당국은 접촉자와 병원 종사자·환자 687명을 검사했는데 현재까지 181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확진된 23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결과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YTN 이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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