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현장에서 열린 정은경 초대 질병관리청장 임명식 / YTN

2020-09-11 6

코로나19 방역의 최전선에 서 있는 질병관리본부의 질병관리청 공식 승격을 하루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질병관리본부를 찾아 정은경 초대 청장 내정자에게 임명장을 수여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직원들 앞에서 임명식을 하는 자체에 대통령과 국민이 보내는 최고의 감사가 담겨 있다고 말했고 정 신임 청장은 직원 모두 한마음으로 감염병 컨트롤 타워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임명식 수여 현장, 직접 보시죠.

[문재인 대통령]
질병관리본부를 줄인 '질본'이라는 말은 우리 국민이 가장 신뢰하는 애칭이 되었습니다. 질본의 질병관리청 승격을 정말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그리고 세계에서 모범으로 인정받은 우리 K-방역의 영웅, 정은경 본부장님이 승격되는 질병관리청의 초대 청장으로 임명되신 것에 대해서도 축하 말씀을 드립니다.

질본이 '청'으로 승격된 사실 그 자체, 그리고 또 초대 청장의 임명식을 청 승격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질본 여러분들과 함께 가지는 것, 이 사실 자체가 대통령과 국민이 여러분께 보내는 최고의 감사며 격려 뜻이 담겨 있는 것이라고 그렇게 여겨 주시기 바랍니다.

하루 빨리 우리 국민을 정상적인 일상으로 이렇게 되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랍니다.

[정은경 / 초대 질병관리청장]
질병관리청이 출범하게 되는 그런 이유는 당장으로는 코로나19 위기를 신속하게 극복하고, 또 멀리는 앞으로 다가올 수 있는 그런 국민 건강을 위협하고 또 사회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그런 신종 감염병에 대해 보다 전문적이고, 보다 체계적으로, 그리고 또 선제적으로 대응하라는 그런 국민의 뜻이라고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저희 직원 모두 한마음으로 온 힘을 다해서 코로나19의 극복과 또 감염병 컨트롤 타워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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