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숙과외 학생 둔기폭행·감금한 학원장과 강사

2020-09-11 1

합숙과외 학생 둔기폭행·감금한 학원장과 강사

합숙 과외를 받던 학생을 둔기로 폭행하고 방에 가두기도 한 학원 원장과 강사가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2월부터 4개월간 학생을 나무 몽둥이와 주먹으로 상습 구타하고 다용도실에 감금한 혐의로 30대 여성 원장 A씨와 20대 남성 강사 B씨를 지난 9일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학생이 거짓말을 했다는 이유로 폭행을 일삼았고, 피해 학생은 전치 5주의 상해 진단서를 경찰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법원은 영장실질심사를 열어 사안이 중하다며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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