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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중랑구 등 6개 지자체 하루 생활쓰레기 500톤 이상
소각 전 재활용 쓰레기 골라내…플라스틱 용기, 비닐 등
종량제 봉투 속 재활용 쓰레기 ’가득’…"다 못 골라내"
음식물 묻은 일회용기는 재활용 불가…생활 쓰레기로 소각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 조금 더 자세한 얘기 들어보겠습니다. 홍민기 기자!
네, 앞서 본 것처럼 코로나19로 인한 쓰레기 문제, 생각보다 심각해 보이는데, 그곳 상황은 어떤지 자세히 설명해 주시죠.
[기자]
네, 저는 이번엔 노원 자원회수시설에 나와 있는데요.
제 뒤로 어젯밤 사이 쌓인 생활 쓰레기가 산을 이루고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곳에는 중랑구, 성북구 등 근처 6개 지자체에서 나온 생활 쓰레기가 모이는데요, 차로는 백여 대, 하루 평균 500톤 정도 되는 양입니다.
차가 들어오면, 주민 감시원들이 종량제 봉투에서 생활 쓰레기가 아닌 재활용 쓰레기를 골라내는데요.
플라스틱 용기, 비닐 포장재 등 재활용이 가능한 쓰레기는 원칙적으로 이곳에 들어올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여기서도, 택배 물품을 담는 비닐이나 일회용 도시락 용기 등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앞서 기사에서 보신 것처럼 재활용 쓰레기가 너무 많아 일일이 골라낼 수 없고, 음식물이 묻어 있는 용기는 재활용도 불가능해 소각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결국, 생활 쓰레기로 포함되는 양이 늘어나는 건데요.
그렇다고 코로나19와 사회적 거리 두기 장기화에 택배와 배달 음식을 완전히 끊을 수도 없는 상황이죠.
조금 귀찮더라도 음식 용기는 간단히 설거지해서 음식물을 씻어낸 뒤 분리 배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네, 분리수거에 더욱 신경을 써야겠군요.
코로나19 이후 쓰레기 문제, 얼마나 심각해진 건가요?
[기자]
네, 여기서 생활 쓰레기를 태우고 난 재, 그리고 소각장이 없는 곳에서 나온 쓰레기는 매립지로 가는데요.
수도권의 경우 인천에 있는 수도권매립지로 생활 쓰레기가 모입니다.
그런데 이 매립지의 남은 용량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게 문제입니다.
현재 사용하는 매립지는 5년 후인 2025년 8월이면 꽉 찰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사용하는 매립지를 다 채우면 더 쓰레기를 받지 않겠다는 인천시 입장과, 남은 부지를 더 활용하자는 서울과 경기도 입장이 충돌하는 상황입니다.
한편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정...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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