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원서 7명 추가 확진…산발적 감염 지속
[앵커]
전국에서 산발적인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충남 금산의 한 요양원에서는 7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밤사이 코로나19 소식, 보도국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장현 기자.
[기자]
네, 충남 금산의 한 요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밤사이 7명 추가로 나왔습니다.
이 요양원 관련 확진자는 이틀 새 9명으로 늘었습니다.
금산군보건소는 그제(10일)와 어제 복수면에 있는 섬김요양원에서 50대 요양보호사와 70대 입소자 등 2명이 잇따라 확진되자 직원과 입소자 46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했습니다.
검사 대상 46명 가운데 밤사이 직원 2명, 입소자 5명 등 7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당국은 해당 요양원을 동일집단 격리 수준으로 조치하고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고려대학교에서는 교수 한 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확진 판정을 받은 교수는 지난 8일 확진된 아산이학관 교직원의 밀접 접촉자입니다.
확진 교수를 제외하고 교직원의 나머지 밀접 접촉자 13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고려대는 추가 확진자가 나오자 아산이학관 폐쇄 기간을 10일에서 13일까지로 사흘 연장했습니다.
울산 울주군에서는 40대 여성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앞서 남편이 감염됐습니다.
그제 국내 신규 확진자는 155명으로, 8일째 100명대를 이어갔습니다.
오늘 0시 기준 확진자 현황은 잠시 뒤인 오전 9시 반에 발표됩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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