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동해오픈 개막…노승열 1라운드 공동 2위

2020-09-11 0

신한동해오픈 개막…노승열 1라운드 공동 2위

[앵커]

한국 남자프로골프 투어 메이저대회인 신한동해오픈 1라운드에서 멋진 샷이 쏟아졌습니다.

남자골프 스타 선수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5년 전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던 노승열이 공동 2위로 첫 날을 마쳤습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2018년 이 대회 챔피언 박상현.

해외파 노승열과 왕정훈 그리고 올 시즌 KPGA 투어 우승 경험이 있는 이수민과 김한별까지.

총상금 14억원. 우승상금 2억5천200만원이 걸린 메이저대회 신한동해오픈이 남자 골프 스타 선수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막을 올렸습니다.

갤러리의 환호는 없었지만 강경남이 10번 홀에서 칩인 버디에 성공하는 등 메이저대회다운 멋진 샷이 쏟아졌습니다.

특히 지난 2015년 마지막홀 퍼트 실수로 아쉽게 이 대회 우승을 놓쳤던 노승열은 첫날부터 강한 우승 의지를 보였습니다.

노승열은 보기없이 버디만 7개를 잡으며 선두 전재한에 한 타 뒤진 공동 2위로 1라운드를 마쳤습니다.

"그 때(2015년)도 거의 다 잡았던 우승을 아쉽게 놓쳤었고. 기회가 왔을 때 잘 싸워서 이겨내야 할 거 같아요. 그린에서의 플레이가 가장 중요한 앞으로의 3일이 될 거 같아요."

늦깎이 신예 전재한이 8언더파로 깜짝 단독 선두에 올랐고, 문경준은 노승열과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한국남자골프 별들의 전쟁으로 불리는 이번 대회는 오는 일요일까지 무관중으로 진행됩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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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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