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환자 하루 새 15명 늘어…남은 수도권 중환자 병상 10개뿐

2020-09-10 1

【 앵커멘트 】
코로나 소식 이어갑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8일째 100명대로 감소세가 더뎌지는 모습입니다.
문제는 중환자 수인데, 하루 새 15명이 늘었습니다.
수도권을 통틀어 중환자 병상은 10개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이수아 기자입니다.


【 기자 】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55명으로, 전날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8일째 100명대를 유지하며 이른바 '긴꼬리' 형태 발병 상황이 장기화될 것이란 분석도 나옵니다.

▶ 인터뷰(☎) : 이재갑 / 한림대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 "지금처럼 계속 숫자가 줄어들지 않고 지속하는 형태를 말씀드린 거고요. 이런 상황이 오래가게 되면 사람들의 심리도 위축될 수 있고…."

위중·중증 환자는 하루 새 15명이 대폭 증가해 모두 16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위중 환자는 인공호흡기나 체외막산소공급, 신장대체요법이 필요한 환자, 중증 환자는 산소 마스크 또는 산소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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