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식 만드는 협력업체 직원 등 10명 추가 확진
재활병원 7층 간호사·환자 등 7명 추가 확진
방역당국, 감염경로 확인 중…지난달 안과 병원서 1명 확진
지난달 말 4백 명대까지 급증했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백 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어제(9일) 155명을 포함해, 8일 연속입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 이후 폭발적인 확산세는 억제되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집단감염 사례가 잇따라 아직 두 자릿수로 내려가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증 이상 환자는 170명에 육박했고, 사망자는 346명으로 늘었습니다.
불안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겁니다.
이처럼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경제적인 어려움도 가중되고 있습니다.
특히, 취약계층과 소상공인이 큰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정부가 2차 긴급 재난지원금 지급 등을 위해 7조 8천억 원 규모의 4차 추경안을 마련한 이유입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오늘 오후 4시쯤 발표될 예정인데, 생중계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4대 병원 가운데 한 곳인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재활 병동에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의료진과 종사자가 코로나19 확진을 받았고, 환자 1명과 보호자 등도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기완 기자!
현재까지 확진 상황 알려주시죠.
[기자]
이곳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현재까지 모두 17명의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가장 먼저 감염된 건 환자식을 만드는 외부 협력업체 직원이었는데요.
어제 협력업체 직원 1명이 확진됐고, 현재까지 다른 직원들과 확진자 가족까지 1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여기에 오늘 재활병원에서 추가로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본관 옆 재활병원 7층에 위치한 병동인데요.
먼저 간호사 1명 등 직원 3명이 확진됐고, 환자 1명과 보호자 등 모두 7명이 감염됐습니다.
다만 어디에서 감염이 시작된 건지 정확한 감염 경로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앞서 지난달 사랑제일교회에 다녀온 간호사 1명이 확진돼 세브란스 안과 병원이 폐쇄되기도 했습니다.
다만, 당시엔 추가 확진이 나타나지는 않았습니다.
환자들이 매일 오가는 곳이라 불안해 하시는 분들도 많을 텐데요.
조치는 어떻게 이뤄지고 있습니까?
[기자]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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