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장애·탈모…"코로나 완치자 절반 가량이 후유증"
코로나19에 걸렸다가 회복된 사람들 가운데 거의 절반이 호흡 장애, 탈모를 비롯한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이탈리아 베르가모 지역의 의료진이 750명의 코로나19 완치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중 30%는 폐에 상처가 생겼고 이로 인해 호흡장애를 겪고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코로나19로부터 완치됐다고 느끼느냐'는 질문에 거의 절반이 "아니다"라고 답했습니다.
이 밖에도 상당수 사람들은 다리 통증이나 탈모, 피로감을 호소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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