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추미애 장관 아들 '군 휴가 연장 문의' 군 간부 소환

2020-09-09 1

【 앵커멘트 】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 모 씨의 '휴가 미복귀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해당 군 장교 2명을 전격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 씨의 휴가 연장 과정에 관여했던 군 간부들인데, 당시 당직사병과 대면 조사도 진행하는 등 그동안 지지부진했다고 지적을 받던 검찰 수사가 속도를 내는 모습입니다.
먼저 노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검찰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 모 씨의 군 휴가 미복귀 의혹과 관련해, 군 간부 2명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소환된 두 사람은 서 씨가 카투사에 근무할 당시 미2사단 지역대에 근무했던 A 대위와 부대 병사들을 관리했던 지원대장 B 대위입니다.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A 대위는 서 씨의 휴가 복귀 날이던 2017년 6월 25일 밤 서 씨가 근무했던 부대에 나타나 휴가자로 올리라고 한 인물로,

이에 앞서 서 씨의 병가 처리 가능 여부에 대해 당시 추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