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남은 9월 모평…성적·위생 모두 챙겨야
[앵커]
9월에 치르는 마지막 평가원 모의평가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코로나19 재확산 속에 치러지는 마지막 전체 평가라 의미가 큽니다.
장보경 기자입니다.
[기자]
9월 모의평가는 졸업생들과 치르는 마지막 시험으로 본인 위치를 객관적으로 평가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여겨집니다.
졸업생들이 포함된 시험은 6월과 9월 단 두 번.
앞선 시험은 일부 범위에서만 문제가 나왔던 터라 성적은 다소 과대평가됐을 수 있다는 게 전문가의 설명입니다.
수시 지원의 척도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습니다.
가채점 점수에 따라 지원 전략을 세우는데 마지막 점검사항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남은 기간 학습계획을 수립하는데 기준이 됩니다.
"매번 얘기하는 것이지만 전국에서 내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시험이에요. 수능하고 범위나 경향이나 가장 유사할 가능성이 높다."
정부는 재수생, n수생들이 대부분 학원에서 모의평가를 치른다는 점을 고려해 9월 시험을 대형학원에서도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온라인으로 치르는 상황을 피해 고사장이 될 대형학원은 수험생 건강상태 확인과 방역 점검에 분주합니다.
"학생이 흩어졌다가 다시 모이는 상태이기 때문에 그 동안에 위험 요소가 있었는지를 철저히 담임을 통해서 조사할 것이고…"
코로나19 재확산 속에 치러지는 마지막 전체 평가를 앞두고 수험생은 여러모로 긴장감을 늦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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