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공원 일부 출입통제…통제선 밖은 북적?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갈 곳 적어진 시민들이 한강공원에 몰리는 '풍선효과'가 나타났죠.
이에 서울시가 어제부터 일부 한강공원 밀집구역 이용을 통제하고, 매점 운영과 주차장 출입 시간제한도 시작했는데요.
이 시간 송영민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운영부장 전화로 연결해서 자세한 얘기 들어보겠습니다.
부장님, 나와 계십니까.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작된 지난주 한강공원의 이용객이 지난해에 비해 어느 정도 늘어났습니까? '풍선효과'가 확실히 있었습니까?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0%가량 증가해 '백만 명 정도' 늘어난 것으로 추산된단 내용의 기사도 봤는데, 그 만큼 시민들이 눈에 띄게 늘었나요?
일종의 '풍선효과'로 인해 한강공원 방문객이 급증하면서 감염 위험이 높아지자 서울시가 초강수 조치를 내렸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어제 오후 2시부터 한강공원 내 밀집지역 출입 통제가 이루어졌는데, 하루 정도 지켜보신 결과 얼마나 효과가 있다고 보고 계십니까?
그런데 한강공원 운영이 축소된다고 해도 아예 공원을 이용할 수 없는 것은 아니잖아요? 출입을 통제한 지역 말고 또 다른 곳으로 사람이 몰리는 '부작용'도 우려되는 상황인데, 이 부분에 대한 대책은 있으십니까?
또 출입 통제를 어겨도 과태료 같은 처벌 조항은 없는 상황이라 계도 활동에 어려움이 있으실 것 같은데 어떤가요?
이번 조치는 서울시가 내건 '천만시민 멈춤 주간'의 후속조치입니다. 이번주 일요일까지 지속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더 연장될 가능성도 있습니까? 시민분들께 마지막으로 당부의 말씀이 있으시다면요?
지금까지 송영민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운영부장과 함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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