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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전공의 비대위도 "업무 복귀 결론"...집단 휴진 '일단락' / YTN

2020-09-09 0

새 대전협 비대위, 심야 회의 끝에 업무 복귀 최종 결론
의결권 89%가 정상근무 찬성…파업 유지는 11표 그쳐
단체행동 명분·투쟁 동력 약화된 영향으로 풀이
20일 걸친 전공의 집단 휴진 사태 일단락


지도부 총사퇴 이후 새로 꾸려진 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업무에 복귀하기로 최종 결론지었습니다.

지난달 21일 시작된 무기한 집단 휴진 사태가 일단락되면서 각 병원도 진료와 수술 일정이 빠르게 정상화되고 있습니다.

중계차 연결합니다. 부장원 기자!

새 전공의 비대위가 업무에 복귀하기로 최종 결론 내렸죠?

[기자]
새로 구성된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도 단체 행동 재개 대신 병원 복귀를 선택했습니다.

어제저녁부터 오늘 새벽까지 심야 회의 끝에 내린 결론인데요.

행사된 의결권 105표 가운데 93표가 정상근무를 골자로 한 '1단계 행동'을 택했습니다.

파업 유지는 11표에 그쳤고 1표는 무효였습니다.

당정과 공공의대 설립 등 정책을 원점 재논의하기로 합의해 명분이 줄어든 데다, 주요 대형병원 전공의들이 모두 복귀해 투쟁 동력도 떨어진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대전협 비대위는 업무 복귀를 결정했지만, 내부 반발에 부딪히면서 집행부가 총사퇴했고 일부 병원에서는 파업이 계속 유지됐습니다.

여기다 강경노선을 표방한 새 비대위가 꾸려지며 논의가 원점으로 돌아가는 듯했지만, 새 비대위도 업무 복귀를 결정하면서 20일에 걸친 집단 휴진 사태는 일단락됐습니다.

이에 따라 아직 복귀하지 않았던 전공의들도 속속 진료 현장에 돌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서울대병원을 비롯해 서울 주요 5개 대형병원 전공의들은 모두 복귀한 상태인데요.

업무 복귀 첫날이었던 어제 전공의 휴진율은 33%로 전날 73%에서 크게 떨어졌는데, 오늘은 더 낮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공의들 복귀로 각 병원도 많이 안정을 찾았을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기자]
그동안은 외래진료와 수술을 줄이고 신규 환자 입원을 받지 않으며 버텨왔던 대형병원들은 전공의와 전임의들의 업무 복귀로 진료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우선 많게는 절반 넘게 줄였던 수술과 진료 일정을 재조정하면서 그동안의 공백을 메우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서울성모병원은 어제 외래 환자가 평소의 90% 수준으로 올라왔고, 오늘 수술 건수는 기존의 80% 정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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