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서 일가족 확진…성남서 섬유회사 직원 감염도

2020-09-09 0

의정부서 일가족 확진…성남서 섬유회사 직원 감염도

[앵커]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일가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성남시에서는 섬유회사 직원이 잇따라 확진됐습니다.

밤 사이 코로나19 소식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장현 기자.

[기자]

네. 경기 의정부시는 호원1동에 사는 일가족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30일부터 의심증상이 나타난 70대 A씨가 먼저 확진된 뒤, 가족 5명이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았고, 이 중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나머지 1명도 재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경기도 성남에서는 수정구 소재 섬유회사 직원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확진 직원 1명의 10대 자녀 2명도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확진자가 나온 섬유회사는 직원 10여명의 소규모 회사로, 확진된 직원들은 지난달 26일과 지난 1일 차례로 증상이 발현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충남 천안에서는 50대 미용사가 확진됐습니다.

이 미용사는 천안시 두정동 소재 한 미용실에서 일하는데, 지난 5일 근육통 등으로 진단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천안시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해당 미용실 방문자는 보건소 연락 후 검사를 받으라는 안내 문자를 발송했습니다.

서울시 성동구의 성수공고에서는 40대 교사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성동구는 확진자와 함께 교무실을 이용했던 동료 3명과 가족 1명을 격리조치하고 진단검사 중입니다.

학교 측은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고, 재택근무를 지시했습니다.

전북 익산에서는 심부전 시술을 위해 지난 7일 원광대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입원해 있던 80대 남성이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이 감염 경로를 조사중입니다.

방역당국은 오늘 0시 기준 확진자 현황을 잠시 후 오전 9시 30분쯤 발표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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