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 성폭행 의혹 관련 서울청 간부 대기발령
탈북민 신변보호 업무를 맡았던 서울 서초 경찰서의 한 경찰관이 탈북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주장에 대해, 서울지방경찰청 간부들이 대기발령 조처됐습니다.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이 최근 서울경찰청 보안부 소속 과장과 계장을 대기발령했습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사건을 보고 받고 적절히 처리했는지 조사해 최종 조치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탈북 여성 A씨는 2016년 5월부터 1년 7개월간 10여차례 서초 경찰서 B경위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B경위를 고소했습니다.
B경위는 무고와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A씨를 맞고소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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