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중국이 전략적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하며 사실상 코로나19 종식을 선언했습니다.
시 주석은 오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국 코로나19 방역 유공자 표창대회에서 "지난 8개월여 동안 우리 당은 전국 각 민족과 인민을 단결시키고 이끌어 코로나19와 큰 전쟁을 치렀다"면서 "고단하고 힘든 역사적 큰 시험을 거쳐 거대한 노력을 쏟아부어 코로나19 전쟁에서 중대하고 전략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했습니다.
시 주석은 아울러 전 세계에서 지금도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면서, 중국 인민은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생명을 빼앗긴 각 나라 국민과 함께 아픔을 느끼고, 생명을 구하기 위해 애쓰는 사람들에게 존경을 표한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는 최근 100년 이래 세계에서 발생한 가장 강력한 전염병으로 이 병의 갑작스런 발병은 인민 생명과 안전, 건강에 중대한 위협이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시 주석의 연설은 중국에서 한 달 가까이 지역 발생이 발생하지 않는 상황에서 대내외적으로 사실상 코로나19 종식 선언으로 풀이됩니다.
오늘 표창대회에서는 중국의 방역 업무를 총괄한 중난산 공정원 원사에게 공화국 훈장을, 장바이리, 장딩위, 천웨이 공정원 원사에게 인민영웅 훈장을 수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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