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과대학생들의 국가고시 실기시험이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오늘(8일)부터 11월 20일까지 43일 동안 의사국가고시 실기시험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첫날 시험은 정오부터 시작하고 응시 인원은 모두 6명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애초 시험은 오전 9시, 낮 12시 반, 오후 3시 반 등 하루 3차례씩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의대생들이 시험을 거부하면서 한 차례로 바뀌었습니다.
국시원 측은 하루 최대 108명이 응시할 수 있는데, 응시율이 크게 낮아진 만큼 부득이하게 시험 횟수도 줄였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 대상자 3,172명 가운데 시험을 접수한 인원은 446명으로 응시율은 14%입니다.
김지환[kimjh070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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