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열차 승차권 예매 첫날 26만 명 예매…지난해의 절반

2020-09-08 0

【 앵커멘트 】
오늘(8일)과 내일(9일) 이틀간 추석 기차표 예매가 100% 비대면으로 진행됩니다.
그런데 예매 인원이 평소의 절반 수준이라고 합니다.
코로나19가 추석 귀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거죠.
김문영 기자가 현장 목소리를 듣고 왔습니다.


【 기자 】
올 추석 연휴 열차 승차권 예매는 PC와 휴대전화로만 진행됐습니다.

▶ 스탠딩 : 김문영 / 기자
- "현장예매를 위해 밤샘대기는 물론 오전 내내 대기하는 시민들로 붐볐던 이 공간은 예년과 달리 이렇게 텅 비어있습니다."

오늘(8일) 예매에 나선 인원은 26만 명으로, 지난해의 55% 수준이었습니다.

▶ 인터뷰 : 김길홍 / 서울 휘경동
- "내가 나이가 많아서 안 가지만…. 나이 젊은 사람도 코로나 때문에 꼭 가야 할 것 같으면 (안부) 전화로 하면 되지, 굳이 갈 필요 없잖아요. 서로 협조해서 빨리 끝내야지 이거를."

하지만,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