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 단위로 오르는 전셋값...'깡통전세' 우려도 / YTN

2020-09-08 4

■ 진행 : 박광렬 앵커
■ 출연 : 윤지해 / 부동산114 수석연구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부동산 시장 동향 부동산 114 윤지해 수석 연구원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연구원님, 나와계시죠?

[윤지해]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조금 전 서울지역 전셋값 상승세 통계로 봤는데요. 실제 시장 분위기 지금 어떻습니까?

[윤지해]
일단 서울 전세 가격이 61주 이상 상승을 했고요. 수도권 전체로 확대해서 보면 59주 연속으로 상승 국면은 있습니다.

이게 월간 기준으로 보시면 지난해 7월부터 15개월 연속 상승하고 있고요. 문제는 이렇게 장기간 전세 가격이 상승한 상황에서도 상승 폭이 더 커지는 데 있습니다.

우선 저금리 상황에서 전세의 월세 전환 속도가 빨라지고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가 시행되다 보니까 재계약을 중심으로 전세 시장이 돌아가면서 시장이 유통되는 매물이 크게 줄어든 상황입니다.

여기에 임대차 3법과 가을 이사철 영향으로 가격 감소 국면은 올해 내내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금 저금리 얘기해 주셨고 또 사회적 거리두기로 아무래도 새로운 임대인, 임차인보다는 그냥 기존에 재계약을 많이 한다, 이런 얘기를 해 주셨어요.

그런데 전세 거래 자체도 많이 줄어들면서 가격이 많이 오른 것으로 보이는데 실제로 이런 전세 가격 급등 사례, 조사된 게 있습니까?

[윤지해]
일단 지난 한 주 기준으로 보면 서울과 수도권 평균 전세 가격이 0.10% 정도 올랐습니다. 주간 기준이고요.

서울 구별로 보시면 강동구가 한 주 동안 0.41%나 올랐고요. 송파구가 0.24% 그리고 광진, 노원, 양천, 구로, 도봉, 성북구 순으로 0.14%에서 0.18% 상승했습니다.

개별 단지 사례를 살펴보시면 강동구는 고덕동을 중심으로 고덕그라시움과 고덕 래미안힐스테이트, 고덕아이파크 이런 단지들이 한 주 동안 1500만 원에서 2500만 원상승을 했고요.

송파구에서는 잠실동을 중심으로 1000만 원에서 2000만 원, 광진구에서는 광장동을 중심으로 1000만 원에서 1500만 원 올랐습니다.

이게 일주일 기준이니까 이걸 1개월 기준으로 넓혀서 보면 단기간에 수천만 원 상승한 단지가 많다고 볼 수 있습니다.


보통 봄과 가을을 이사철이라고 하는데 그렇다면 지금까지 추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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