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하이선' 영향 실종 4명·부상 50여명
일본 규슈 서쪽 해상을 통과한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지금까지 일본에서 4명이 실종되고 50여 명이 중·경상을 입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실종자는 모두 폭우로 인한 산사태로 연락이 두절된 규슈 미야자키현 시바촌 주민들이며, 부상자도 대부분 규슈 지역에서 나왔습니다.
시간당 최대 강우량이 90㎜에 육박한 규슈에선 한때 47만5천가구가 정전 피해를 봤습니다.
태풍의 중심은 일본 열도를 빠져나가 한반도 동해 쪽으로 이동했지만, 일본의 서쪽 지역은 여전히 태풍의 영향권에 있어 피해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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