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국회 출입기자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지난 토요일 문을 열었던 국회가 이틀 만에 폐쇄됐습니다.
앞서 여러 차례 자택 대기를 했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또 자택 대기에 들어가는 등 민주당에 비상이 걸리기도 했습니다.
주진희 기자입니다.
【 기자 】
이흥구 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 투표 도중 국회 내 추가 확진자 소식이 알려졌습니다.
▶ 인터뷰 : 박병석 / 국회의장 (본회의 도중)
- "의원님들에게 알려 드리겠습니다. 방금 국회 출입기자 중 한 분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확인됐습니다. 9월 1일 국회 본관의 여러 곳을 취재했고, 9월 3일 소통관 여러 곳에…."
해당 기자는 지난달 26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사진 기자와 20여 분 같은 공간에 있었습니다.
해당 기자는 두 차례 검사에서 음성이 나온 뒤 지난 1일과 3일 국회에 출근해 한정애 정책위의장과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 면담 등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