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대전의 한 사무실에서 진행된 건강식품 사업설명회를 통해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전시는 지난달 25일 서울 강서구 확진자가 동구 인동의 한 사무실에서 진행한 건강식품 사업설명회에 사정동 사우나 관련 확진자 2명이 참석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강서구 확진자를 포함해 설명회 참석자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요양병원 직원 등까지 n차 감염이 이어지면서 관련 확진자는 모두 15명으로 늘었습니다.
대전시는 거짓 진술 등으로 역학조사를 방해한 혐의로 강서구 확진자와 사정동 사우나 세신사 등 2명을 고발할 계획이며, 무등록 방문판매업체를 운영한 사무실 대표도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방침입니다.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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