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우리나라는 태풍 하이선의 영향에서 벗어났습니다. 다만, 내일까지 해안지역과 강원산지, 경북북동산지에는 강풍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특히, 동해안은 내일까지 바닷물의 높이가 높아질 때 폭풍해일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부산은 오늘 밤 10시 49분, 마산과 통영은 각각 11시 13분과 25분이 만조시각이고, 내일 오전 6시 쯤에도 동해상에서는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비는 거의 그쳐가는 모습입니다. 내일까지 중부와 호남지방에는 5에서 40mm, 영동과 영남에는 5mm 안팎의 비가 조금 더 내리겠습니다.
내륙 지역에 내려졌던 태풍특보도 모두 해제됐습니다. 해안가를 따라서는 강풍특보가 내려졌고, 해상에는 풍랑특보도 발효중입니다.
내일 중부지방 비가 이어지다가 낮에 점차 개겠고, 서울의 낮 기온 25도로 선선하겠습니다.
남부지방은 광주 한낮에 28도, 대구 30도로 다소 덥겠습니다.
동해안 너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