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수사는 8개월째 지지부진…특임검사 가능할까

2020-09-07 0

【 앵커멘트 】
그렇다면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에 대한 검찰 수사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을까요?
올해 초 서울동부지검에 배당돼 8개월째 수사가 이어지고있지만, 결과없이 지지부진하다는 평가입니다.
임성재 기자입니다.


【 기자 】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사건이 서울동부지검에 배당된 건 지난 1월입니다.

수사가 시작된 지 8개월이 지났지만, 아들 서 모 씨에 대한 소환 조사는 단 한 차례도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근 논란이 커지자 김관정 동부지검장은 기존에 추 장관 아들 사건을 수사하다가 서울중앙지검 부부장 검사로 이동한 주임검사를 다시 파견해줄 것을 대검찰청에 요청했습니다.

해당 검사는 추 장관 보좌관 전화를 받았다는 군 관계자의 진술을 누락시켰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인물입니다.

검찰 안팎에서는 김 지검장이 대표적인 친정권 인사로 분류되기는 하지만, 이 정도로 파장이 큰 사안은 엄중히 수사한 뒤 법대로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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