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건강식품 설명회발 15명 확진…집단 감염 비상

2020-09-07 0

【 앵커멘트 】
대전에서 열린 건강식품 사업설명회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해 10여일 만에 15명이 확진됐습니다.
역학조사 결과 그동안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던 대전 사우나 집단 감염도 사업설명회와 연관이 있었습니다.
김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대전의 한 건물입니다.

지난달 25일 건물 6층에 위치한 건강식품 업체에서 사업 설명회가 열렸습니다.

이후 서울에서 내려온 강사가 코로나19에 감염됐고, 참석자 8명도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 스탠딩 : 김영현 / 기자
- "확진자가 줄줄이 나온 해당 업체는 긴급방역을 마치고 문을 닫았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6명의 확진자가 나온 대전의 한 사우나에서 감염된 세신사 2명도 사업설명회에 참석했던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방역당국이 건물 CCTV를 확인하다가 세신사들이 출입하는 모습을 포착했습니다.

사업설명회 참석 사실을 숨겼던 허위 진술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