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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어젯밤 12시 의사 국시 접수 마감…추가 접수 없어"
정부 "애초 응시 취소 안 한 학생들, 내일 예정대로 시험"
내일 응시 대상 3,172명 중 446명 시험…전체의 14%
인턴·공보의·군의관 차질 예상…정부 "차질 없어"
전국 의대생들이 내일로 다가온 의사국가고시 실기시험을 보지 않기로 한 가운데 정부가 조금 전 전 시험 연기는 더 없다고 밝혔습니다.
자칫 대규모 유급 사태가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전공의들은 오늘도 집단휴진을 이어가고 일부 전임의들은 병원으로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정회 기자!
[기자]
조금 전 정부는 브리핑을 통해 어젯밤 12시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 접수를 마감했고 신청을 더 받거나 추가 접수할 생각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법과 원칙에 따른 문제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애초 응시를 취소하지 않았던 학생들은 내일부터 예정대로 실기시험을 보게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내일 시험을 보는 학생은 응시대상 3,172명 중 446명입니다.
전체의 14%만 내일 시험을 보게 되는 겁니다.
어젯밤 자정까지 재신청한 학생은 11월 이후 시험을 보게 됩니다.
그러나 재신청하지 않은 학생은 이번에 시험을 못 보게 됩니다.
유급이 되는 겁니다.
이에 따라 내년에 배출돼야 할 3,172명 14%의 시험 응시자를 뺀 대다수가 신규 의사로 배출되지 못할 상황입니다.
인턴, 공중보건의, 군의관 모집에도 차질이 생길 전망인데 정부는 큰 차질이 없을 거로 내다봤습니다.
전공의들, 오늘 업무엔 일단 복귀를 안 했습니다.
전임의들은 일부 복귀했다는 얘기가 나오는 것 같은데요.
[기자]
대한전임의협의회는 어제 오후 늦게 집단 휴진을 계속할지 회의를 벌였습니다.
의견이 갈려 전체적인 복귀 시점은 정하지 못했고 병원마다 개별적으로 복귀 여부를 정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일부 전임의는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 성모병원 전임의 146명 중 일부가 복귀 절차를 밟고 있고 이미 돌아와 진료 중인 전임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공의들이 지난달 21일부터 연차별로 집단휴진에 들어간 뒤 전임의들도 지난달 24일부터 차례로 단체행동에 돌입했습니다.
전공의들은 오늘 오후 1시 온라인으로 전공의협의회 전체 회원 대상 간담회를 연 뒤 복귀 시점을 다시 정할 예정입니다.
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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