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하이선' 울산 부근에 상륙...내륙 북진 중 / YTN

2020-09-07 75

■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김진두 / 문화생활과학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태풍 하이선이 애초 예상과 달리 울산 부근에 상륙했습니다. 태풍은 동해안을 따라 북진하다가 오후 2시쯤 다시 동해로 진출한다고 합니다.

취재기자와 함께 태풍 하이선의 현황 그리고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스튜디오에 문화생활과학부 김진두 기자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태풍이 부산을 지나간 뒤에 울산에 상륙했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부산을 지나갈 때까지는 부산에 상륙하지는 않고 약간 동해로 인출했는데 이동 방향을 봐서는 상륙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이 됐는데 실제로 상륙을 했습니다. 울산 부근 남쪽 해안에 오전 9시쯤 상륙한 것으로 기상청이 발표를 했는데요. 지금은 동해안을 따라서 빠른 속도로 북진을 하고 있는 상황으로 보여집니다.

현재 태풍이 어디에 있는지 그래픽으로 준비를 했는데 잠깐 보실까요. 태풍의 위치를 가장 잘 판단할 수 있는 게 바람 방향입니다.

바람 벡터라를 부르는 건데태풍은 반시계 방향으로 돌기 때문에 반시계 방향 바람 움직임이 어느 쪽에 존재하는지를 보면 제대로 그 태풍의 위치를 알 수 있습니다. 아직 나오지는 않고 있는데요.


지금 그래픽을 보도록 하죠.

[기자]
바람벡터라는 게 왼쪽에 나오고 있죠. 또 오른쪽은 레이더 영상입니다. 레이더 영상은 비구름을 볼 수 있는데 아주 태풍이 강했을 때는 태풍의 중심이 어디 있는지 볼 수 있지만 지금은 보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바람벡터를 보시면 바람이 계속 도는 방향의 중심 부근이 태풍의 중심이 지나가고 있는 곳입니다. 그래서 울산 부근에 이미 9시에 상륙을 했으니까 시속 48km의 속도로 북진을 하고 있거든오. 굉장히 빠른 속도로 북진하고 있어서 지금 경남 지나갔고요.

경북 지방을 통과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현재 계속 북진을 하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동해안을 따라서 거의 붙어서 올라가다가 강원도 남부, 그러니까 동해 부근쯤에서 다시 동해로 진출한 뒤에 북한 청진 쪽으로 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당초 예상보다도 위치가 조금 변경이 된 건데 앞서 저희가 울산도 그렇고 각 지역을 연결해 봤습니다마는 이게 상륙하면서 그만큼 피해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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