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조치에 대한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등으로 지난 주말을 고비로 폭증하던 신규환자 증가세는 잠시 주춤하고 있습니다.
어제도 신규 환자가 많이 줄어 최근 이어진 백 명 대를 유지했지만, 아직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상태라 방역 당국의 긴장은 여전합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이승훈 기자!
방역 당국이 조금 전 발표한 신규 환자 추이 등 정리해 주시죠.
[기자]
0시 기준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집계한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19명입니다.
전날의 167명에 비하면 많이 줄었지만 여전히 신규환자 100명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는 모두 21,296명으로 늘었습니다.
코로나19는 수도권 집단감염이 본격화한 이후 20일 넘게 세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만, 4백 명이 넘었던 지난달 27일을 정점으로 줄면서 코로나 19는 다소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감염경로를 모르는 환자 비율이 많고 위중 환자 중증환자가 많아 방역 당국의 긴장은 여전합니다.
유형별로 보면 국내 발생이 108명, 해외 유입이 11명입니다.
지역별 국내 발생 환자를 보면 서울 47명, 경기 30명, 인천 1명으로 수도권에서만 78명이 나왔습니다.
수도권 외 지역에선 부산이 9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광주7 대전 5명 울산 3명 충남 3명 경남 2명, 대구에서 1명의 신규 환자가 확인됐습니다.
해외 유입은 검역단계에서 4명, 지역사회에서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완치 후 새로 격리 해제된 사람은 151명이고, 위중하거나 중증인 환자는 162명으로 전날보다는 다소 줄었습니다.
사망자는 2명 더 늘어나 누적 사망자 수는 336명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이승훈[shoonyi@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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