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정지웅 앵커
■ 출연 : 장민규 / 경북 울릉군 안전건설과 팀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울릉도는 지난 9호 태풍 마이삭이 강타하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복구가 제대로 되기도 전에 또 10호 태풍 하이선이 북상을 하면서 울릉도는 그야말로 초비상이 걸렸는데요. 경북 울릉군 안전건설과 장민규 방재하천팀장 연결해서 대비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팀장님, 안녕하세요?
우리나라도 태풍 하이선이 본격적인 영향권에 들어가고 있는데요. 지금 울릉도의 날씨는 어떻습니까?
[장민규]
울릉도는 지금 9시부터 태풍경보가 발령된 상태입니다. 현재 비는 내리지 않고 있고 북쪽 방면으로 파도가 치기 시작한 상황입니다.
현재 울릉도가 이번에도 하이선의 위험 반경에 포함이 됐다고 하는데 그래서 저희도 걱정이 상당히 큰데요. 지금 어떻게 대비하고 계십니까?
[장민규]
맞습니다. 현재 경로를 보면 마이삭 태풍과 너무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는 상황으로 비에 대한 피해보다는 강풍과 파도에 대한 피해가 상당히 우려되고 있습니다. 현재 도로가 월파되고 있는 상황이나 월파에 대한 우려가 있는 일주도로는 지금 사전 통제를 한 상황입니다.
그리고 오늘, 내일은 각 학교별로 영상수업을 대체해서 등하교를 안 하게 되고요. 그다음 태풍이 오기 전에는 재난안전문자나 방송들을 통해 주민 이동을 자제해달라고 계속 홍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현재는 사전준비를 마치고 울릉군 전체가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가서 24시간 대기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마이삭 당시에는 사동항, 남양항 쪽에 피해가 컸는데 현재 그곳의 대피나 어선 피해 방지는 준비가 잘 됐습니까?
[장민규]
네, 맞습니다. 마이삭 때 항에 대한 피해가 상당히 컸습니다. 주민들은 사동항과 남양항은 국가 항이라는, 안전하다는 인식이 있었는데 이번 마이삭 영향으로 큰 충격을 받은 상황입니다.
사동항 안에 있던 여객선과 예인선 등 2척이 침몰하였고 어선 및 기타선들도 상당히 피해를 입었습니다. 현재는 사동항에 있던 어선 및 기타 선들은 관내에 있는 현포항으로 피항하거나 육지로 피항 조치를 시켜 사동항과 남양항 전체를 비워놓은 상황입니다.
태풍 하이선의 북상에 긴장을 할 수밖에 없는 게 지난...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8_20200907080843444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