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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고삐 강하게 잡는 서울시 "1주일 더"

2020-09-06 0

방역 고삐 강하게 잡는 서울시 "1주일 더"

[앵커]

지난 5일 하루, 서울의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예순 세 명을 기록했습니다.

조금씩 확산세가 누그러지는 모양새인데요.

하지만 서울시는 방역의 고삐를 더욱 강하게 죄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상률 기자입니다.

[기자]

"거리는 눈에 띄게 한산해졌고, 특히 포장·배달만 허용되는 9시 이후엔 많은 상점들이 문을 닫거나 영업을 축소하면서 적막할 정도로 고요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이어졌던 지난 일주일, 서울의 대중교통 이용률은 약 40% 감소했습니다.

다행히 서울의 신규 확진자는 세 자릿수에서 두 자릿수로 점차 감소세를 보이는 상황.

서울시는 고통스러운 일상이었지만 앞으로 일주일 간 방역 고삐를 더욱 강하게 잡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프랜차이즈형 커피전문점은 물론이고 제과제빵점과 아이스크림·빙수점 등 2천100여곳도 영업 제한 범위에 포함하기로 했습니다.

1만4천곳이 넘는 학원에 더해 직업훈련기관 330여곳도 추가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최근 갈 곳이 마땅치 않은 시민들이 야외 공원으로 몰리는 것에 대해서도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야외 공간도 감염위험으로부터 자유롭지 않은만큼 시민 여러분께서도 경계심을 늦추지 말고, 취식과 야간 음주 등을 자제해 주시길…

한편 서울시는 사랑제일교회 방문사실이 확인됐음에도 검사를 거부하고 있는 19명을 우선 고발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또 대면예배 금지 방침을 어기고 2주 이상 대면 예배를 강행한 영천성결교회 등 4개 교회는 감염병 예방법 위반 행위로 고발조치를 완료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박상률입니다. (sr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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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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