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6일) 오전 7시 반쯤 충남 보령시 원산도 인근 해상에서 18명이 탄 낚시 어선이 스크루에 밧줄이 감겨 표류했습니다.
선장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이 밧줄 제거 작업을 벌여 표류하던 어선은 한 시간 만에 운항을 재개했습니다.
오전 9시 반쯤 보령시 오천항 인근 해상에서는 엔진 출력이 낮은 모터보트가 파도에 밀려 표류하던 2명이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해경은 주꾸미 금어기가 풀리면서 해상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며 출항 전에 장비 점검을 철저히 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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