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 외곽 이슬람 사원에서 발생한 가스 폭발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21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다카 트리뷴 등 방글라데시 언론과 외신은 경찰과 의료진 관계자를 인용해 사망자 가운데 어린이도 포함돼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15명 이상의 화상 피해자를 포함해 40여 명이 병원에서 치료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중상자도 다수 포함돼 있어 희생자 수가 늘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당국은 누출돼 건물 내부에 모여있던 가스가 폭발하면서 사원 내부 에어컨 6대도 함께 터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당시 예배당에선 신자 백여 명이 기도를 올리고 있었습니다.
방글라데시에는 안전관리 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 건물이 많아 주택과 산업시설에서 대형화재가 자주 발생하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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