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태풍 하이선 영향 53만명에게 피난 지시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오늘(6일) 일본 남서부 지역으로 접근하는 가운데 규슈 3개 현의 50만명이 넘는 주민에 대해 피난 지시가 내려졌습니다.
NHK에 따르면 오늘 오후 2시 30분 현재 가고시마현, 나가사키현, 구마모토현의 27만8천여가구, 53만1천여명에게 위험한 곳에서 즉시 모두 대피하라는 지시가 각 지자체에 의해 내려졌습니다.
오늘 오후 기준 순간 최대풍속은 초속 65ｍ에 달하며, 24시간 최대 강수량은 규슈 남부 600㎜, 규슈 북부 500㎜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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