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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정치권에서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을 둘러싼 논란이 점점 거세지고 있습니다.
야권에서는 검찰이 8개월째 관련 수사를 뭉개고 있다며 특검을 주장했고, 여권에서는 검찰개혁을 흔들려는 정쟁이라고 맞섰습니다.
주진희 기자입니다.
【 기자 】
3년 전 군 복무 중인 아들의 병가 연장을 위해, 보좌관이 군 부대에 전화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
▶ 인터뷰 : 추미애 / 법무부 장관 (지난 1일)
- "(당시 추미애 장관의 보좌관이 이렇게 전화를 한 사실은 맞습니까?) 그런 사실이 있지 않고요. 이 부분에 대해서 제가 뭐라고 언급을 하면 제가 말씀드리는 것도 수사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고요."
이 문제로 검찰 수사까지 진행되고 있지만, 결국 야당은 '진척이 보이지 않는다'며 특검 도입을 주장했습니다.
▶ 인터뷰(☎) : 김은혜 / 국민의힘 대변인
- "8개월째 수사가 조용한 검찰 또한 장관의 눈치만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