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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친척 모임서도 감염…"대인 접촉 줄여야"

2020-09-06 0

지인·친척 모임서도 감염…"대인 접촉 줄여야"

[앵커]

최근 지인이나 이웃들간의 모임이나, 친척들 간의 만남에서 코로나19가 감염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과 전문가들은 감염 확산 저지를 위해서는 이런 모임들도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조한대 기자입니다.

[기자]

사업장 내에서는 재택근무나 근무시 마스크 착용 같은 감염 차단 노력이 어이지고 있는 상황.

하지만, 지인이나 오랜만에 만나는 가족·친척들 간의 모임에선 이런 긴장감이 풀어지기 쉽습니다.

최근 울산에서는 이른바 '화투 모임'으로 인해 감염자가 10명 넘게 발생했습니다.

무더위를 이기기 위해 보양식을 함께 먹는 복달임 행사로, 지난달 경기 양평군에서는 40명이 넘는 주민이 감염됐습니다.

전국 곳곳에 살던 가족들이 전남 순천에서 만나 모임을 가지면서 코로나19가 퍼져나갔습니다.

이에 방역당국은 모임 자제를 요청했습니다.

"어떤 특정 장소가 감염의 위험성을 높이는 것이 아니라 가족 이외에 사람을 만나는 그런 모임 자체가 감염 전파를 유발할 수 있는 그런 행동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소속 공무원들에게 지난달 27일, 2주간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공무 목적이나 가족 외에 대인 접촉 금지를 지시했습니다.

전문가들도 확산세를 줄이기 위해서는 대면 접촉을 줄여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onepu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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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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