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금융결제망, 북한 가상화폐 자금세탁 '경고음'
국제 금융 결제망인 국제은행간통신협회, 스위프트가 북한 해킹그룹이 가상화폐를 이용한 자금세탁에 나서고 있다면서 금융기관들의 주의를 요구했습니다.
스위프트는 최근 자금세탁 보고서에서 "가상화폐를 통한 자금세탁에 상당한 사이버 범죄 그룹이 관여하고 있다"면서 북한과 관련된 해킹그룹인 '라자루스'를 대표적인 사례로 꼽았습니다.
라자루스는 거래소 해킹으로 가상화폐를 탈취한 뒤 서로 다른 거래소로 옮기는 방식으로 자금세탁을 시도했다고 보고서는 분석했습니다.
스위프트는 회원 은행들에 대해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영리 조직으로 세계 200여개국의 1만1천개 금융기관이 가입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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