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인천 등 2개 항로 여객선 운항 통제
북상 중인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인천과 인근 섬을 잇는 2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습니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는 오늘 오전 6시 50분 현재 인천 먼바다에는 1m 안팎의 파도가 일고 초속 3∼7m의 바람이 불고 있으며 태풍 북상에 따라 파고와 풍속이 높아질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이에 따라 백령도~인천 등 2개 항로 여객선 2척의 운항이 통제됐습니다.
다만 강화도 하리~서검 등 나머지 10개 항로의 여객선 12척은 정상 운항할 예정입니다.
인천항 관계자는 "오후에 추가로 통제되는 항로가 있을 것"이라며 "이용객들은 선사에 문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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