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중·중증 환자 계속 증가…중증 전이 안 되도록 치료 역량 모아야

2020-09-04 0

【 앵커멘트 】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100명대로 줄었지만, 위중, 중증 환자를 위한 병상 확보에는 여전히 빨간 불이 켜져 있습니다.
수도권에는 즉시 쓸 수 있는 병상이 6개밖에 남아 있지 않습니다.
민지숙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코로나19에 걸려 기계 장치의 도움으로 호흡해야 하는 환자를 '위중환자', 스스로 호흡을 할 수 있지만 산소 치료를 받아야 하는 환자를 '중증환자'라고 합니다.

이같은 중환자 수는 지난 1일 처음으로 1백 명을 넘어선 뒤 나흘 연속 세 자리 수를 기록 중입니다.

연령대를 보면 70대가 67명으로 가장 많고, 80세 이상과 60대가 뒤를 이었습니다.

최근 도심 집회와 교회 관련 확진자 가운데 고연령 비율이 높다는 게 문제인데요.

연령이 높을수록 중증으로 전이될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현재 코로나19 중환자가 입원할 수 있는 병상은 서울에 5개입니다.

그마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