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신규 확진 198명...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연장 가닥 / YTN

2020-09-04 3

어제 하루 198명 추가…누적 확진자 20,842명
국내 발생 189명, 해외 유입 9명 신규 확진
어제 격리 해제 254명…현재 4,728명 격리 중
위중·중증 환자 3명 늘어 총 157명…또 최다 기록


코로나19의 추가 확산을 확실히 막기 위해 정부는 오늘 오전 수도권 거리 두기 2.5단계의 기간을 1주일 더 연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전 11시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이틀 연속 200명 이하를 기록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종균 기자!

먼저 신규 확진자 집계 전해주시죠.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집계 결과, 어제 신규 확진자 수는 198명입니다.

전날보다 3명이 더 늘었습니다.

수도권 집단감염이 본격화한 이후 22일째 세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지만 4백 명이 넘었던 지난달 27일을 정점으로 조금씩 감소하는 추세입니다.

국내 발생은 189명, 해외 유입은 9명입니다.

지역별 국내 발생 환자를 보면 서울 68명, 경기 55명, 인천 5명으로 수도권에서만 128명이 추가됐습니다.

수도권 외 지역에선 충남이 20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광주 10명, 대구가 7명 순이었습니다.

세종과 전북, 제주는 신규 확진자가 없었습니다.

해외 유입은 검역단계에서 4명, 지역사회에서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새로 격리 해제된 사람은 254명으로 현재 격리 중인 환자는 58명이 줄었습니다.

위중하거나 중증인 환자는 157명으로 하루 새 3명이 늘었습니다.

급증세는 약화됐지만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후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사망자는 2명 더 늘어나 누적 사망자 수는 331명입니다.


정부가 오늘 오전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의 연장을 발표한다고요?

[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정세균 총리 주재로 오늘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수도권의 강화된 거리두기를 더 연장할지를 두고 논의했습니다.

정 총리는 모두발언에서 급하게 방역조치를 완화해서 더 큰 위기를 초래하기보다는 확실한 반전국면을 만들 때까지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지금은 방역의 고삐를 바짝 조여야 할 때라며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유지할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오전 11시 코로나19 정례브리핑 때 논의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수도권의 경우 2.5단계 적용 기간을 1주일 연장하고, 나머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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