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초·성묘 때 말벌 조심…소방청 벌쏘임 '경보'
벌 쏘임 사고가 빈번해지는 시기를 맞아 소방청이 오늘(4일) 오전 9시를 기해 벌 쏘임 사고 주의 예보 수준을 '경보'로 상향 발령합니다.
벌 쏘임 사고는 7월부터 급증해 벌초와 성묘 등 야외 활동이 증가하는 9월까지 많이 발생하며,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야외활동이 줄면서 주택에서의 벌 쏘임 사고가 1,081건, 전체의 36.9%를 차지했습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3년간 벌 쏘임 사고로 119 구급대가 이송한 환자는 1만 6천여 명으로, 사망자 31명 중 추석 전 벌초 작업을 하다 숨진 사람은 10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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