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형 뉴딜펀드'와 관련해 "원금보장은 아니지만 사실상 원금보장 효과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은 위원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뉴딜펀드 조성 브리핑에서 '뉴딜펀드가 원금보장을 추구한다고 표현됐는데 원금보장을 확약해준다는 것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은 위원장은 "원금보장을 명시하지는 않지만, 사후적으로 원금이 보장될 수 있는 충분한 성격이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후순위 출자를 통해 평균 35%는 정부 자금과 정책금융이 커버한다는 뜻은 펀드가 투자해서 손실이 35% 날 때까지는 다 흡수한다는 얘기"라며 "뉴딜 사업의 상대방이 공공기관이다보니 손실이 나는 것은 상상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은 위원장은 또 정책형 뉴딜펀드의 목표수익률을 묻는 질문에는 국고채 이자 이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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