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이경국 사회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9호 태풍 마이삭은 한반도를 할퀸 뒤 동해로 빠져나갔습니다마는 곳곳에서 큰 피해가 발생했고 YTN 시청자분들이 많은 제보영상을 보내주셨습니다. 사회부 이경국 기자와 함께 제보영상 보면서 피해 상황 한 번 더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경국 기자, 어서 오십시오. 지금 YTN으로 제보영상 많이 보내주셨는데 어느 지역에서 가장 많이 보내주셨습니까?
[기자]
일단 부산 지역에서 굉장히 많은 분들이 피해 영상을 보내주셨습니다. 지금 YTN으로 이틀 사이에 수백 건 정도의 영상이 도착을 했는데요. 직접 영상을 살펴보면서 상황을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어제저녁 7시쯤입니다. 부산 송도해수욕장 부근에서 촬영된 영상인데요. 거센 파도가 연이어서 방파제를 때립니다. 그러다가 보시는 것처럼 갑자기 부서진 파도가 인도를 덮치고 촬영하던 제보자분도 깜짝 놀라서 뒤로 물러서는 모습이 확인이 됩니다. 항상 제보자분들 촬영하실 때 안전에 유의 부탁드린다는 말씀을 좀 드리겠고요.
해안가의 저런 제방 위에 올라가시면 절대 안 됩니다.
[기자]
맞습니다. 그리고 다음 영상도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상황인데요. 날이 밝으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확인이 됐습니다. 오늘 오전 9시쯤 촬영된 부산 감만동에 있는 한 아파트 모습입니다.
창문이 깨져 있네요.
[기자]
보시는 것처럼 거센 바람 때문에 아파트 창문 곳곳이 깨져 있고 또 창틀째로 떨어져 나간 모습도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또 부근에 중고차 매매단지가 있다고 하는데 주차된 차량들에도 피해가 속출했다고 합니다.
태풍 예방 행동요령에 보면 창틀은 반드시 고정을 시켜놓도록 돼 있지 않습니까?
[기자]
맞습니다. 항상 주의를 부탁드리고요. 또 다음 부산 해운대구 쪽으로 가보겠습니다. 반송동에 있는 교회 모습입니다. 높이 솟아있던 교회 첨탑이 꺾여서 아슬아슬하게 건물에 걸려 있는 상황입니다. 평소 행인도 많고 또 차량도 많은 골목길이라고 하는데요.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이 됐습니다.
마지막으로 부산 금정구 서동에서 촬영된 제보영상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강한 바람에 마트 앞에 있는 전봇대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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