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호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전국에서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약 27만여 가구가 정전 피해를 봤고 원전 4기의 운영이 중지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구수본 기자!
전국적인 피해 상황 집계해주시죠.
[기자]
네, 제9호 태풍 '마이삭'이 밤사이 적지 않은 피해를 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집계를 보면 오전 10시 30분 기준 인명 피해는 사망 1명, 부상 1명입니다.
또 강원도 양양과 제주 등에서 21가구, 26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경북과 경남 등 8개 시도에서 천6백여 세대, 2천400여 명이 일시 대피했습니다.
마이삭의 영향으로 신고리원전 원자로 4기의 운영도 일시 중지됐는데요.
외부 전원 이상에 따른 자동 정지로, 비상 발전기가 정상 가동했고 방사능물질 유출은 없었습니다.
이밖에 도로 침수, 주택 파손 등 집계된 시설 피해만 850여 건, 또 정전 피해 규모도 27만8천여 가구에 달합니다.
항공편은 950여 편이 결항됐고 여객선은 77개 항로 100척이 뜨지 못하고 있습니다.
철도의 경우 사고 예방 차원에서 6개 노선 32개 열차 운행이 중지된 상태고 도로도 95곳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YTN 구수본[soobo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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