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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북부 비 계속…연천 일대 강수량 126mm
기상청 "태풍 영향 등으로 내일 새벽까지 비"
포천·고양·의정부에서 나무 쓰러졌다는 신고 잇따라
경기 북부, 태풍 관련 인명 피해 없어
경기 북부지역은 태풍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포천과 고양 일대에서는 도로변에 있는 나무가 쓰러지는 신고가 잇따르기도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박희재 기자!
경기 북부 지역, 태풍 영향권에선 벗어났지만 비는 계속 오고 있다고요?
[기자]
이곳 경기 북부지역은 계속해서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태풍이 육지를 빠져나갔지만, 경기 연천 일대엔 어제부터 강수량이 모두 128mm로, 비가 계속해서 내리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태풍의 영향 등으로 비가 내일 새벽까지는 계속 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수위도 계속해서 올라 임진강 필승교는 새벽 2시부터 2m를 넘겼습니다.
태풍주의보는 오늘 새벽 0시부터 내려져 유지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경기 포천과 고양, 의정부에서 도로변에 나무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잇따랐는데요.
다행히도 인명 피해는 없었고, 현재 안전 조치는 모두 끝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다만, 산지와 하천이 많은 이곳 경기 북부 지역 특성상 침수나 산사태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습니다.
이곳 가평군을 비롯한 지자체들은 어제저녁부터 대책본부를 꾸리고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하천 주변과 산사태 취약지역을 다니며 그제부터 수시로 점검활동을 벌이고 있는데요.
이곳 가평군청은 1시간 전쯤 주민들에게 문자를 보내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어,
산사태 취약지역이나 침수 우려가 있는 저지대, 하천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안전에 유의하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앞서 경기도는 어제저녁 8시 반쯤, 임진강 하천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들과 야영객들이 있다면 대피하라고 안내했습니다.
지금까지 경기 가평군에서 YTN 박희재[parkhj0221@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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