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정부터 많은 비…연천 일대 강수량 119.5mm
태풍 ’마이삭’ 북상 계속…현재는 경북 지역 위치
경기 가평군, 아침 7시쯤 태풍 ’마이삭’과 가장 근접
경기 북부지역도 태풍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연천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임진강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경기도는 하천 주변에 사는 주민들에게 대피하라고 말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박희재 기자!
경기 북부 지역도 태풍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이곳 경기 북부 지역도 자정부터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태풍의 영향으로 이곳 경기 연천 일대는 자정부터 강수량만 119.5mm로 이미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마이삭은 계속해서 북상해 앞서 전해드렸듯이 현재는 경북 지역에 위치해 있고 아침 7시쯤 강원 강릉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강원도와 인접해있는 이곳 가평은 약 2시간 뒤쯤 태풍과 가장 가까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자정부터 경기 북부 지역엔 이미 태풍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수위도 계속해서 올라 임진강 필승교는새벽 2시부터 2m를 넘겼습니다.
현재까지 경기 북부지역에 태풍과 관련한 피해 신고는 다행히도 없습니다.
풍속도 동두천과 파주를 기준으로초속 10m 미만으로 아직은 안정적인 편인데요.
다만 산지와 하천이 많은 이곳 경기 북부 지역 특성상 침수나 산사태피해가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이곳 가평군을 비롯한 지자체들은어제저녁부터 대책본부를 꾸리고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하천변과 산사태 취약지역을 다니며 그제부터 수시로 점검활동을 벌이고 있는데요.
경기도는 어제저녁 8시 반쯤,일대 주민들에게 태풍 '마이삭'으로 인해 많은 비가 내리고 있으니 안전에 유의하라는 재난문자를 보냈습니다.
특히 임진강 하천 주변에 거주하는 어민들과 야영객들이 있다면 대피하라고 안내했습니다.
새로운 소식 들려오는 대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경기 가평군에서 YTN 박희재[parkhj0221@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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