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교회 2곳과 계양구 기도 소모임 등을 수사기관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지난달 16일 이후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중 47%인 154명이 교회를 중심으로 발생했다며 대다수 교회의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드는 상황을 더는 두고 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대책회의 발언을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박남춘 / 인천시장]
방역지침을 위반하고 현장 대면예배를 강행하는가 하면, 전파자로 추정되는 확진자가 동선을 숨기는 등 신속한 방역조치에 혼란과 지연을 초래하는 상황들이 이어졌습니다.
그 결과는 참혹합니다. 3개 교회에서 신도와 접촉자 등 9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어제 소규모 기도모임에서 확진자 인천 8명, 타시도 5명, 총 13명이 추가로 확인되었다는 보고까지 받았습니다.
대다수 교회의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들고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이러한 상황을 더 이상 두고 볼 수는 없습니다.
거짓진술을 통해 방역에 혼란을 준 확진자와 집단감염을 야기한 2개 교회, 그리고 계양구 기도 소모임에 대해 고발 및 구상권 청구를 적극 검토하여 조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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