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50~19:20)
■ 방송일 : 2020년 9월 2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태현 변호사,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욱 동국대 정치외교학과 외래교수, 하종대 보도본부 선임기자
[김종석 앵커]
오늘 국회 운영위도 열렸습니다. 청와대에서는 노영민 비서실장, 김상조 정책실장 등이 출석했는데요. 부동산 관련 질의를 하기 전에 노 실장에게도 추미애 장관 아들 질문이 쏟아졌습니다. 김태현 변호사님, 노영민 실장은 본인이 검증했는데 별 문제가 없었고 지금도 추미애 장관은 적격이라고 생각한다고 했거든요?
[김태현 변호사]
이것도 느낌인데요. 노영민 비서실장도 야당 의원들의 질의에 대해 강하게 반박하는 스타일입니다. 이 문제에 대해 예전의 노영민 실장에 비해 목소리를 낮추는 느낌은 저만의 느낌인가요? 아까 이야기했던 교육과 병역 이 두 문제는 국민들의 역린을 건드리는 것이라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병역에 관련된 것이기 때문에 불똥이 잘못 튀면 여론이 만만치 않다는 것을 3선 출신의 노영민 비서실장이 알고 있는 것 아니겠나.
[김종석]
오늘 노영민 실장은 악연이라면 악연인 통합당 김정재 의원을 또 만났습니다. 김정재 의원이 서민들이 왜 빚내서라도 집 사려는지 아느냐라고 했더니 “네, 그건 뭐”라고. “그건 뭐요”라고 하니 집값 인상에 대한 기대라고 답했습니다.
[김종욱 동국대 정치외교학과 외래교수]
국민 정서와는 떨어지는 발언들이 나오는데요. 노영민 비서실장 입장에서는 참 난감할 거예요. 왜냐하면 본인이 이 문제와 관련해서 얼마나 많이 논란의 대상이 됐습니까. 일단 제 느낌으로는 제시된 정책들을 추진할 거라고 보지만, 저는 문재인 정부가 부동산 정책에 대한 실패를 인정하지 않으면 국민적 신뢰를 얻기 어렵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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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호현지 인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