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하루 267명 추가…누적 확진자 20,449명
국내 발생 253명, 해외 유입 14명 신규 확진
수도권만 187명…서울 98·경기 79·인천 10
대전 14, 대구 13, 광주 10, 부산·충남 각 7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나흘 연속 2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위·중증 환자도 연일 급증하고 있어 병상 확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종균 기자!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닷새 동안 소폭 감소세를 보이다 어제 다시 늘었다고요?
[기자]
0시 기준 집계 결과, 어제 신규 확진자 수는 267명입니다.
전날에 비해 32명이 더 늘었는데 나흘 연속 2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20,449명입니다.
국내 발생은 253명, 해외 유입은 14명입니다.
지역별 국내 발생 환자를 보면 서울 98명, 경기 79명, 인천 10명으로 수도권에서만 187명이 추가됐습니다.
수도권 외 지역도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전 14명, 대구 13명, 광주 10명, 부산과 충남에 각각 7명이 더 나왔습니다.
또 울산 5명, 전남과 경북에 각각 3명, 강원 2명, 충북과 제주에 각각 1명씩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세종과 경남, 2곳만 확진자가 없었습니다.
해외 유입은 검역단계에서 3명, 지역사회에서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14일부터 20일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격리 해제된 사람은 158명이고 반면 추가로 격리된 환자가 107명 늘었습니다.
사망자는 326명으로 2명 더 늘어났습니다.
최근 위중하거나 중증인 코로나 19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요?
[기자]
하루 새 위·증증 환자가 20명 더 늘어났습니다.
누적으로 124명인데,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후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이중 집중치료가 필요한 위중 환자가 40명이나 됩니다.
특히 수도권 교회와 집회에서 발생한 환자 가운데 60대 이상 비율이 40% 넘어 방역 당국은 중환자 병상에 대한 수요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중환자 병상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우선 이달 말까지 중증 환자만을 위한 병상을 110개까지 추가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방식은 중증 환자 전담치료병원을 지정해 코로나 19 중증 환자만 입원 가능한 병상을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중증 환자 치료 병상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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