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영향시 낙하물·산사태 주의…점검 필수
[앵커]
제9호 태풍 마이삭이 북상하고 있어 혹시 모를 피해에 대비해야 하는데요.
내 주변 위험요소는 없는지 한 번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김경목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태풍 영향권에 접어든 지역에서는 그동안 강풍 피해가 심했던 만큼 불필요한 외출은 자제해야 합니다.
건물에 설치된 간판 같은 각종 구조물들이 떨어져 나갈 것에 대비해 시설 관리자들의 점검은 물론 보행자의 주의도 필요합니다.
이동형 광고물 등은 아예 건물 안으로 옮겨두는 게 좋습니다.
특히 건물 유리창의 경우 바람에 흔들리다가 파손될 수 있어 미리 점검해야 합니다.
"특히 가정에서는 창문이 흔들리지 않도록 단단히 고정하는 것이 중요하고요. 고정을 하기 위해 창문 틈을 신문지나 이런 것으로 막아서 흔들리지 않도록…"
건물 주변 배수로 점검도 필수입니다.
비가 많이 내릴 경우 관로 등이 쓰레기 등으로 막혀 넘칠 수 있는 만큼 사전에 살펴봐야 합니다.
산지의 경우 평소 흙탕물이 많이 흘러오는 지역은 산사태 위험이 있으니 안전한 장소에서 대기하고 토사 부위가 노출된 곳은 천막 등으로 가리고 고정해두면 피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주차장이나 창고 같은 장소가 지하에 있는 경우 침수시 감전 우려가 있는 만큼 접근을 삼가고 꼭 들어가야 할 경우 전기 차단 여부 등을 확인해야 합니다.
연합뉴스TV 김경목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