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복음대전우리교회에서 집단감염...누적 11명 확진 / YTN

2020-09-01 5

대전시 대덕구 비래동에 있는 순복음대전우리교회 교인 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이 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가 11명으로 늘었습니다.

신규 확진자들은 어젯밤 교회 목사의 감염이 확인되자 검사를 받았으며, 이들 중 3명은 가족관계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이 교회 목사 아내는 지난달 25일 인천에서, 교인 2명은 21일과 22일 대전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대전시는 해당 교회에서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목사 아내가 지난달 15일 인천시 계양구 소재 기도회 모임에서 감염된 뒤 교회 내 감염으로 전파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교인 2명이 심층 조사에서 오래전부터 교회를 나가지 않았다고 진술했지만, 허위로 확인되면 역학조사 방해 혐의로 고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상곤[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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